(Credit: Pyka)
앞서 2020년 소개했던 농업용 전기 드론인 펠리컨 (Pelican)의 수송기형 버전이 등장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스타트업인 파이카 (Pyka)가 개발한 펠리컨 카고는 농업용 버전보다 더 크고 먼 거리까지 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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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컨 카고는 날개 너비 11.5m, 길이 7.3m, 높이 2.1m 로 사실상 사람이 탈 수 있는 소형 경비행기 크기로 앞쪽으로 열리는 내부의 1.87 입방미터의 수납 장소에 181kg의 화물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50kWh로 한 번 충전에 320km 비행이 가능합니다.
네 개의 전기 모터가 네 개의 프로펠러를 돌려 148-167 km/h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으며 길이 185m, 너비 15m의 활주로만 있으면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농업용 버전과 마찬가지로 비행은 모두 자율적으로 이뤄집니다.
(동영상)
최근 이런 형태의 자율비행 전기 드론들이 하나씩 늘어나고 있는데, 이미 하늘이 꽤 붐비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멀리 떨어진 섬이나 오지 이외에 광범위한 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낮은 고도로 비행하는 드론은 소음도 적지 않습니다. 물론 소규모 항공 배송에는 최적의 수단이긴 하지만, 드론 배송이 미래 물류의 혁신이 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aircraft/pelican-cargo-pyka-autonomous-electric-air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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