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 bioinspired Hydrosnake robot goes for a dip in the tow tank. Credit: MIT)
(A closer look at the Hydrosnake, with its neoprene skin taken off. Credit: MIT)
(This underwater wing uses voxels to change shape. Credit: MIT)
바다뱀이나 장어는 긴 몸을 유연하게 움직여 물속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일 뿐 아니라 지상에서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바다뱀의 유연한 움직임은 오래전부터 과학자들의 주목을 끌었지만, 이를 모방한 로봇을 만들기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MIT의 알폰소 파라 루비오 (Alfonso Parra Rubio)와 그 동료들은 바다뱀이나 장어처럼 움직일 수 있는 모듈형 복셀 구조 (modular voxel)의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여러 개의 모듈을 서로 연결해 긴 뱀이나 장어처럼 만들 수 있는데, 20개의 모듈을 연결하면 1m 정도의 길이가 됩니다. 각 모듈은 부드럽고 구부릴 수 있는 구조를 지녀 실제 생물처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영상 참조)
(동영상)
연구팀이 개발한 복셀 모듈은 기본적으로 속이 비어있는 구조로 매우 가볍고 지느러미나 날개 같은 다른 형태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고기 로봇이나 가오리 로봇 등 다양한 생체 모방형 로봇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런 생체 모방형 로봇 기술은 최근 많은 발전을 했는데, 우리 주변에서 보게 되는 것은 언제가 될 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robotics/modular-voxel-swimming-robots/
https://news.mit.edu/2023/engineers-devise-modular-system-efficient-scalable-aquabots-0206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