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print of a spike protein of SARS-CoV-2, the virus that causes COVID-19--in front of a 3D print of a SARS-CoV-2 virus particle. The spike protein (foreground) enables the virus to enter and infect human cells. On the virus model, the virus surface (blue) is covered with spike proteins (red) that enable the virus to enter and infect human cells. Credit: NIH)
예일 대학과 몬트리얼 대학의 과학자들이 SARS-CoV-2 바이러스가 코에서 전신으로 퍼지는 과정을 생물발광 표식 (bioluminescent tagging) 기법을 통해 시각화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쥐를 이용한 동물 모델에서 항체가 있는 경우, 감염 후 3일 후 항체를 주입한 경우, 그리고 항체가 없는 경우를 비교했는데, 항체가 없는 경우 가장 심각한 바이러스 감염이 이어져 뇌까지 도달했고 결국 개체가 사망했습니다.
(동영상)
연구팀은 이 과정을 세포 하나에서부터 전신까지 확인하면서 항체의 역할을 다시 검증했습니다. 연구팀에 의하면 항체의 기능을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바이러스의 S 단백질에 결합해 인체 세포에 들어가지 못하록 막는 것이고 두 번째는 면역 시스템을 자극해 바이러스를 공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바이러스 생산 공장을 하고 있는 세포를 파괴하는 T 세포를 자극하는데 중요한 역할을합니다.
연구팀은 이 이미징 기술이 앞으로 SARS-CoV-2를 포함한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병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고
https://medicalxpress.com/news/2021-08-videos-capture-lethal-covid-virus.html
Irfan Ullah et al, Live Imaging of SARS-CoV-2 Infection in Mice Reveals that Neutralizing Antibodies Require Fc Function for Optimal Efficacy, Immunity (2021). DOI: 10.1016/j.immuni.2021.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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