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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미국인에 코로나 19 백신 부스터 샷 정책을 둘러싼 논쟁

 



 최근 발표된 일부 연구 결과들은 코로나 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환자 (주로 mRNA 백신) 가운데서 면역 저하자나 일부 만성 질환자에서 3차 접종이 의미 있게 항체 형성률을 높인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따라서 FDA는 일부 환자에서 3차 접종을 승인하면서 '현재로써는 이미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에서 3차 접종은 필요하지 않다 (Other fully vaccinated individuals do not need an additional vaccine dose right now)' 라는 문구도 덧붙였습니다.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2472305448


 FDA 보도 자료: https://www.fda.gov/news-events/press-announcements/coronavirus-covid-19-update-fda-authorizes-additional-vaccine-dose-certain-immunocompromised



 하지만 최근 CDC는 모든 mRNA 백신 접종자에서 8개월 후 3차 접종을 권장한다는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로첼 웰렌스키 (Rochelle Walensky) CDC 국장은 항체 수준과 면역력이 시간이 갈수록 감소하고 전파력이 매우 강력한 델타 변이가 유행하는 점을 들어 3차 접종을 권장했습니다. 물론 3차 접종이 실제로 감염에서 사람들을 보호하고 중증 및 사망 위험도를 낮추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선제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감염병 부분 최고 권위자인 안소니 파우치 대통령 최고 의학 자문관 (chief medical advisor to the President, Anthony Fauci) 역시 이 의견에 동조했습니다. 



 CDC 보도 자료: https://www.cdc.gov/media/releases/2021/s0818-covid-19-booster-shots.html



 하지만 실제로 3차 접종이 모든 사람에게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명확한 임상 시험 데이터가 없고 다른 국가에서 백신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과학적, 도덕적으로 문제점이 있다는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 사이에서 찬성측은 나중에 사망률과 중증 환자가 많아지기 전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반대측은 전 세계적인 백신 부족과 과학적 데이터 부족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직 미국에서도 백신 완전 접종률이 50%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라는 점도 문제입니다. 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이 빨리 접종하지 않으면 결국 유행이 더 지속되고 중증 및 사망자가 계속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이는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 때문이라 3차 접종과 별개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백신 독점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6억 회분을 전 세계에 기부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한 번도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사람이 더 많은 상황이고 모든 사람에서 3차 접종을 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에 대한 근거가 다소 부족한 상황에서 논쟁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안에 3차 접종까지는 아니더라도 결국 델타 변이 등 변이에 대응할 개량형 백신 접종은 언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백신 생산량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이 문제는 현재 생산 시설을 계속 증설하는 만큼 내년에는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health-wellbeing/coronavirus-vaccine-boosters-all-americans-experts-divi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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