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kyborg drone concept. Credit: USAF/AFRL)
BAE Systems가 미 공군이 추진 중인 인공지능 무인 드론 전투기 프로젝트인 스카이보그 프로그램 (Skyborg program)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카이보그 프로그램에는 이미 개발이 상당히 진척된 Kratos XQ-58A Valkyrie 이외에도 보잉, 노스롭 그루먼, 제네랄 아토믹 사가 뛰어든 상태이며 이제 BAE Systems까지 합쳐 5개 회사가 되었습니다. 최대 계약 규모는 4억 달러로 각 제조사들이 시제기를 선보여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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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보그 프로그램의 목적은 F-22나 F-35 같은 고가의 스텔스 전투기를 보조할 수 있는 저렴한 무인 전투기입니다. 속도나 폭장량은 F-22/35보다 더 빠르지 않아도 되지만,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해 스텔스성을 지닐 필요가 있으며 인공지능 윙맨으로 같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수백만 달러로 저렴해서 높은 손실율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어떤 회사 제품이 선정될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회사가 참여하는 꽤 큰 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최신 유인 스텔스 전투기는 유지비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스텔스 무인 전투기가 이를 보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bae-systems-design-us-air-force-skyborg-drone-new-con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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