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mbridge-1 supercomputer will be made available for healthcare researchers "using AI to solve pressing medical challenges, including those presented by COVID-19". Credit: Nvidia)
엔비디아가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인공지능 우수성 센터 (AI Center of Excellence)에 영국에서 가장 빠른 인공지능 슈퍼컴퓨터를 연말까지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케임브리지 - 1 (Cambridge-1)은 80개의 DGX A100 시스템을 멜라녹스 인피니밴드 (Mellanox InfiniBand) 네트워크로 연결한 시스템으로 가격은 4000만 파운드 (5170만 달러)입니다.
DGX A100 : https://blog.naver.com/jjy0501/221963445659
DGX A100 시스템은 8개의 A100 프로세서와 AMD Rome 7742 CPU 2개 (각각 64코어), 15TB 스토리지, 1TB 메모리를 탑재하고 19.9만 달러에 판매됩니다. 케임브리지 - 1 슈퍼컴퓨터의 가격이 80개의 DGX A100 기본 사양보다 몇 배 비싸기 때문에 멜라녹스 인피니밴드 가격을 제외하더라도 기본보다 더 고사양을 지닌 시스템으로 보입니다.
연산 능력은 AI 연산 기준으로 400페타플롭스이며 일반 연산 기준으로 8페타플롭스로 린팩 500 리스트 중 29위 정도 성능이라고 합니다. 엔비디아에 의하면 영국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이기도 합니다. 이 슈퍼컴퓨터의 일차 목표는 아스트라제네카나 글락소스미스클라인 같은 다국적 제약회사의 신약 개발을 돕는 것입니다. 그외 의료 기관 및 대학 (Guy’s and St Thomas’ NHS Foundation Trust, King’s College London and Oxford Nanopore Technologies)에서도 케임브리지 - 1을 활용할 계획인데,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코로나 19 연구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적을 감안하면 비쌀 수밖에 없긴 하겠지만, 정말 비싸긴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computers/nvidia-cambridge-1-supercomp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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