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애플)
애플이 스마트 스피커인 홈팟의 미니 버전인 홈팟 미니를 공개했습니다. 오리지널 홈팟의 절반 정도 가격인 99달러으로 부담을 줄이고 높이는 8.4cm 수준으로 줄여 휴대성을 강화했습니다. 집안에 두고 여기 저기 옮기면서 사용할 뿐 아니라 들고 다니면서 쓸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홈팟 미니는 홈팟과 마찬가지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애플 TV 같은 애플 기기와 연동되며 두 개를 사면 스테레오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CNET Highlights)
애플은 홈팟 미니를 통해 애플 기기를 지닌 가정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 중 한 명이 시리를 통해 떨어져 있는 다른 가족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애플 기기와 마찬가지로 사용자를 애플 생태계에 묶어두는 애플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활용도가 다소 떨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는 제법 있지만, 애플 TV, 맥 등 애플 기기를 집에 깔아두고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리의 한국어 인식 능력이 과거보다 좋아지긴 했어도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도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상당히 작고 예쁘게 나온 제품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home-entertainment/apple-homepod-mini-smart-speaker/
http://www.bloter.net/archives/462825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