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ETH Zurich)
취리히의 스위스 연방공대 (ETH Zurich)의 연구팀이 개발 중인 애니멀 (ANYmal) 사족 보행 로봇의 최신 버전이 바퀴를 달고 등장했습니다. 몇 년 전 등장한 사족 보행 버전 역시 다양한 동작이 가능했지만, 속도는 그다지 빠르지 않았는데, 바퀴를 탑재한 새로운 버전은 평지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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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걷는 로봇의 단점은 느린 속도인데 네 다리에 탑재된 바퀴가 이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퀴의 경우 발보다 걷기가 불편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ANYmal의 성능은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달려 있는데, 영상에서 봤을 때는 작은 바퀴로도 복잡한 지형을 쉽게 돌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속도는 초속 4m 정도로 사람이 빨리 뛰는 속도입니다. 뒤에서 모니터링 장치를 들고 뛰어가는 연구자들 (아마도 대학원생)보다는 훨씬 빠른 것 같습니다.
과연 이런 형태의 로봇이 상용화 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robotics/anymal-quadruped-robot-whe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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