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텔)
인텔의 8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리뷰가 등록되었습니다. 아마도 가장 큰 관심사는 8700K/8700/8600K/8400 같이 6코어 프로세서의 성능일 것입니다. 여전히 8코어 라이젠에 뒤지는 부분도 있지만, 싱글 쓰레드 클럭이 높은 덕분에 8세대 6코어 프로세는 멀티 쓰레드 부분에서 성능 격차를 크게 줄이거나 혹은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게임 등 일반 유저가 사용빈도가 높은 싱글 쓰레드 성능에서 성능이 높고 멀티 쓰레드 성능도 나쁘지 않다면 가격을 낮춘 8700K가 라이젠은 물론 스카이레이크 X도 위협할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리뷰 모음
아난드텍 : https://www.anandtech.com/show/11859/the-anandtech-coffee-lake-review-8700k-and-8400-initial-numbers
전체적으로 말하면 코어가 2개 더 늘어난 만큼 풀로드를 가하면 전력 소모가 그 만큼 증가하는 소견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스카이레이크 X에 비해서 합리적인 수준이고 고급형 메인보드를 사용한다면 충분히 감당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더구나 로드가 없는 상태에서는 전력 소모량이 적어서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CPU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뷰 영상)
아무래도 라이젠은 이제 차기 제품 출시 전에 가격을 낮춰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8세대 프로세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CPU 자체보다는 300시리즈 마더보드를 강제로 사용해야 하는 점일 것입니다. 300시리즈가 과연 다음 세대 CPU를 지원할지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소비자들은 매번 새로 지출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8세대 프로세서 덕분에 시장을 방어하는 데 성공하긴 하겠지만, 인텔의 메인보드 정책은 결국 스스로 자충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