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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이야기 - 토성의 A 고리를 지키는 7개의 위성



(A team of Saturn moon keeps Saturn's A ring from spreading. This image from NASA's Cassini mission clearly show the ring's density waves created by the small moons. The waves look like the grooves in a vinyl record. Credit: NASA)


 토성의 작은 위성인 야누스 (Janus)는 토성의 중요한 고리인 A 고리의 물질이 자리에서 이탈하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양치기 위성으로 불리고 있는데, 최근 임무를 종료한 나사의 카시니 관측 데이터에서 양치기 위성에 대한 추가적인 사실을 발견되었습니다. 


 코넬 대학의 라드완 타제딘 (Radwan Tajeddine)과 그의 연구팀은 야누스의 중력만으로는 토성의 거대한 A 고리를 지키기 어렵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다른 위성들 (판, 아틀라스, 프로메테우스, 판도라, 에피메테우스, 미마스)의 중력을 합치면 A고리가 흩어지지 않게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타제딘은 이를 함께 있을 때 그들은 강하다(Together they are strong. United they stand)라고 표현했습니다. 


 물론 A 고리에서의 위치는 야누스가 가장 가깝지만, 다른 위성 역시 약하게 중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A 고리의 여러 물결같은 무늬는 이 위성들이 행사하는 중력에 의한 궤도 공명에 의한 것으로 각각의 힘은 강하지 않지만, 그래도 고리의 얼음 입자들이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리의 입자가 속도를 얻어 빠져나가는 일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 주장이 옳다면 사실 토성의 양치기 위성은 위성군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많은 셈입니다. 사실 토성의 고리는 매우 거대해서 고리가 있고 그 밖에 위성이 있다기 보다는 고리 - 위성 자체가 하나의 시스템을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입니다. 카시니가 보내준 데이터 덕분에 우리는 계속해서 새로운 사실을 밝혀낼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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