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른 사후 검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간단한 데이터 정리에 대해서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round 함수의 사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른 통계 패키지나 언어에서도 반올림은 널리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소수점 아래까지 너무 길게 나오는 것을 적당히 짤라서 해석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죠. round의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round(개체, digits= 소수점 아래 반올림 하고 싶은 위치) 입니다.
앞서 키의 예제에서 사실은 7자리 유효숫자가 나왔기 때문제 실제 키의 분포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round를 이용해서 소수점 한 자리에서 숫자를 줄여보겠습니다.
set.seed(1234)
A<-rnorm span="">-rnorm>
A
A1<-round digits="1)</span">-round>
A1
round(A, digits = 1)로 소수점 한 자리에서 반올림하니까 훨씬 실제 키 데이터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물론 이렇게 데이터를 편집하는 것은 데이터를 변형하는 일이기 때문에 사실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다만 목적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처럼 연습 데이터를 더 깔끔하게 보이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소수점 아래가 아니라 위에서 반올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0보다 작은 마이너스의 숫자를 사용합니다.
A1<-round digits="0)</span">-round>
A1
A1<-round digits="-1)</span">-round>
A1
이런 방식으로 반올림 하는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데, 여기까지 봤으면 당연히 무조건 올림과 내림 함수도 있을 것이라고 당연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올림하는 경우는 ceiling, 내림하는 경우는 floor를 사용합니다.
> ceiling(4.3)
[1] 5
> floor(4.3)
[1] 4
이 함수들은 정수로 결과값을 내주는 데 사실 그렇게 흔하게 사용하는 함수는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round도 거의 사용하는 일이 없습니다. 데이터값을 이렇게 변형하는 경우는 최종 결과값을 보기 편하게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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