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rricane Patricia shortly after peak intensity and approaching Western Mexico on October 23, 2015. MODIS image captured by NASA’s Terra satellite - EOSDIS Worldview)
해마다 여름이면 미국과 다른 카리브해, 멕시코만 국가를 강타하는 허리케인은 최대 풍속에 따라 5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위험도를 경고합니다. 예를 들어 카테고리 1 허리케인은 최대 풍속 119km/h이며 카테고리 5는 무려 252km/h입니다.
하지만 현재 미 국립 허리케인 센터가 사용하는 사피르 - 심슨 풍속계 (Saffir-Simpson Windscale)는 최근에 등장한 강력한 허리케인에 적용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 과학자들의 생각입니다.
연구팀은 새로운 카테고리 6 허리케인을 제시했습니다. 카테고리 5는 최대 풍속 309km까지로 하고 그 이상은 카테고리 6로 하자는 것입니다. 지난 40년 간 데이터를 보면 이미 카테고리 6 허리케인이 5개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5년 세기의 허리케인으로 역대급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퍼트리샤 (Hurricane Patricia)의 순간 최대 풍속은 345km/h에 달했습니다. 더 우려되는 부분은 지난 40년 중 카테고리 6 허리케인은 모두 지난 9년 동안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올해 겨울 영화 투머로우 현실판을 찍고 있는 미국은 여름철이되면 역대급 허리케인에 노출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environment/category-6-hurricanes-climate-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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