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 Prof. Suranga Nanayakkara (left) and visually impaired student Mark Myres put AiSee to the test. Credit: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Credit: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인구 고령화와 당뇨, 백내장, 녹내장 등 만성 질환의 증가로 인해 시력이 저하된 환자의 수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력 저하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및 환자의 일상 생활을 도와줄 수 있는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국립 대학 (NUS)의 수랑가 나나야카라 교수 (Assoc. Prof. Suranga Nanayakkara)가 이끄는 연구팀은 시력이 거의 상실되어 손에 든 물건이 무엇인지도 잘 보이지 않는 시력 저하 환자를 돕는 인공지능 웨어러블 기기인 AiSee를 개발했습니다.
목 뒤로 걸치는 헤드폰처럼 생긴 이 장치는 스마트폰 없이 자체적으로 작동하는 기기로 1300만 화소 카메라와 프로세서, 1200mAh 배터리, 그리고 온라인으로 클라우드와 연결하는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착용자가 손으로 물건을 든 상태에서 터치 버튼을 만지면 카메라가 사진을 찍어 전송하고 이 이미지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이 분석해 무엇인지 이야기해 줍니다. 예를 들어 통조림을 들었다면 어떤 라벨이 적혀 있는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동영상)
아이디어는 상당히 그럴듯해 보이고 현재 기술 수준을 생각하면 현실에서 적용하는 일이나 대량 생산이 어려울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처럼 IT 기업에서 관심을 보일만한 기술 같은데, 상용화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wearables/aisee-wearable-blind-object-recognition/
https://news.nus.edu.sg/ai-powered-eye-for-visually-impaired-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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