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1X)
오픈 AI의 지원을 받은 노르웨이의 로봇 스타트업인 1X가 인간형 로봇인 이브 (Eve)의 최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30대의 이브 로봇은 인간이 하는 행동을 모방하면서 끊임 없이 반복 작업을 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원격조종이 아닌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비디오 재생 속도도 1배속이라고 합니다. CG를 포함하거나 영상 속도를 높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 제조사인 1X의 주장입니다.
(All Neural Networks. All Autonomous. All 1X speed | 1X Studio)
(How Logistics Moves Forward | Android EVE by 1X)
다리 부분을 만들지 않고 바퀴로 대체한 것은 좀 더 실용적으로 빨리 움직이기 위한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이 회사는 네오라는 다리가 있는 버전 역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브 로봇의 목적은 사람이 가기 위험한 장소에서 사람 대신 작업을 하거나 아니면 사람이 하는 단순 작업을 대신하기 위한 것으로 VR 헬멧을 통해 어떻게 하는 작업인지 사람이 보여주면 데이터를 수집해 GPU에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한 후 이브 로봇이 따라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입니다.
과연 실제 작업 환경에서 의도한 대로 작동할지는 아직은 반신반의한 상황이지만, 최근 급격한 발전을 보이고 있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결합되면 꼭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래전 봤던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시리즈에서처럼 로봇이 일상 생활에 침투하고 인간 대신 일하는 일이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robotics/openai-1x-eve-humanoid-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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