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레노버)
우리나라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지만, 크롬 OS를 사용한 노트북이나 미니 PC는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레노버는 최근 콤팩트 마이크로 PC인 크롬박스 마이크로 (Chromebox Micro)를 출시했습니다.
크롬박스 마이크로는 아이폰 15 프로맥스 두 개를 포개놓은 크기로 163 x 79 mm x 19.7mm의 크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CPU는 인텔 야스퍼 레이크 (Jasper Lake) 듀얼 코어인 셀러론(Celeron) N4500을 사용하고 8GB 온보드 램과 32GB eMMC 스토리지를 탑재했습니다.
10nm 공정을 사용한 셀러론 N4500은 최대 2.8GHz의 동작 속도와 16개의 EU를 지닌 내장 그래픽을 지니고 있습니다. 당연히 빠른 프로세서는 아니지만, 크롬 OS는 쾌적하게 굴릴 수 있으며 TDP도 6W 정도로 낮습니다.
크롬박스 마이크로의 주 타겟은 광고판이나 키오스크처럼 간단한 기능만 수행하는 기기입니다. 이를 위해 두 개의 4K 모니터 출력 기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기도 적게 먹고 가격도 219달러로 저렴한 편이라서 해당 목적에는 적합한 물건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래도 세컨 PC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좀 더 저렴하게 나왔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
https://newatlas.com/computers/lenovo-chromebox-micro-media-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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