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view of the outside of the OSIRIS-REx sample collector. Sample material from asteroid Bennu can be seen on the middle right. Scientists have found evidence of both carbon and water in initial analysis of this material. The bulk of the sample is located inside.
Photo: NASA/Erika Blumenfeld & Joseph Aebersold)
나사의 OSIRIS-REx가 보내온 소행성 샘플 회수 물질이 공개됐습니다. 캡슐 내부에 안전하게 봉인된 샘플은 탄소와 약간의 물이 들어 있는 검은 알갱이로 마치 석탄 부스러기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45억 년 전 태양계 생성의 비밀을 담고 있는 보석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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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공식 영상)
아직 본격적인 분석 전에 샘플의 상태를 조사한 나사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250g의 샘플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적은 양 같지만 일본 JAXA의 하야부사 2호가 5.4g의 샘플을 채취한 점을 생각하면 사실 소행성의 완전한 샘플치고 많은 양입니다.
나사는 이 가운데 70% 이상은 미래를 위해 보존하고 나머지는 분석을 위해 나사와 다른 기관에 나눠줄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샘플을 보존하는 이유는 미래 새로운 분석 기술이나 더 향상된 기술이 나왔을 때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소행성 베뉴의 샘플은 40-45억 년 전 태양계 초기에 형성된 물질인 만큼 이를 분석해 태양계 생성의 여러 가지 비밀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어쩌면 여기에 생명 탄생의 결정적인 정보가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참고
https://www.nasa.gov/news-release/nasas-bennu-asteroid-sample-contains-carbon-water/
https://phys.org/news/2023-10-nasa-asteroid-sample-life-critical-carb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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