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텔)
아난드텍과 탐스 하드웨어 등 해외 IT 리뷰 사이트에 인텔 레퍼런스 시스템을 이용한 타이거 레이크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Core i7-1185G7 (15W/28W/28W with dynamic tuning)의 리뷰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밝혀진 내용은 부스트 클럭을 4.8GHz로 높이고 새로운 윌로우 코브 아키텍처를 적용한 덕분에 싱글 쓰레드에서는 경쟁사를 압도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는 예상되었던 결과이기는 합니다. 경쟁사를 눌렀다고 주장했던 내장 그래픽은 복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리뷰 결과는 저작권 문제로 아래 링크만 달아놨습니다.
https://www.anandtech.com/show/16084/intel-tiger-lake-review-deep-dive-core-11th-gen
https://www.tomshardware.com/features/intel-11th-gen-tiger-lake-superfin-10nm-benchmarks
Tiger Lake Reference Validation Platform | |
CPU | Intel Core i7-1185G7 (15W/28W/28W with dynamic tuning) |
GPU | Intel Iris Xe Graphics (96 EUs) |
RAM | 16GB LPDDRX-4267 MHz (dual-channel) |
Storage | 1TB Samsung PM981a M.2 PCIe Gen 3 NVMe SSD |
Display | 14-inch, 1920 x 1080 |
Networking | Intel Wi-Fi 6 AX201 2x2 |
Ports | 2x Thunderbolt 4 |
Operating System | Windows 10 Pro 2004 |
(테스트 레퍼런스 시스템. 출처: 탐스 하드웨어)
Intel Core i7-1185G7 'Tiger Lake' | |
Cores | 4 Cores |
Base Frequency at 12 W | 1200 MHz |
Base Frequency at 15 W | 1800 MHz |
Base Frequency at 28 W | 3000 MHz |
1C Turbo up to 50 W | 4800 MHz |
All-core Turbo up to 50 W | 4300 MHz |
L2 Cache | 1.25 MB per core |
L3 Cache | 12 MB |
Integrated Graphics | Xe-LP |
Memory Support | 32 GB LPDDR4X-4266 |
(Core i7-1185G7의 스펙 시트. 출처: 아난드텍)
타이거 레이크 : https://blog.naver.com/jjy0501/222078921330
아무튼 타이거 레이크는 싱글 쓰레드 성능에서 경쟁자인 라이젠 4800U 르누아르를 분명하게 누르고 있습니다. 긱벤치 5.2에서 코어 i7-1185G7는 싱글 1580점 (15W)를 기록한 반면 4800U는 1140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멀티에서는 4857점과 6461점으로 결과가 뒤집어집니다. 코어 숫자가 4개와 8개로 두 배 차이나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다만 인텔은 다이나믹 튜링이라는 TDP 상황에 따른 오버 클럭으로 이를 상당히 만회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솔직히 TDP만 허용하면 르누아르는 더 높은 점수가 가능하니 동일 조건 비교는 아닙니다. 비슷한 조건이라면 싱글 쓰레드 성능은 타이거 레이크, 멀티 쓰레드 성능은 르누아르인데, 자주 하는 작업을 감안해 구매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노트북으로 주로 하는 일은 문서 작업과 웹서핑인 경우가 많고 고성능 작업은 거의 게임 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체감 성능은 싱글 쓰레드에 많이 좌우될 것 같습니다.
내장 그래픽 성능은 28W TDP에서는 타이거 레이크가 앞서지만, 15W TDP 동일 조건에서는 서로 비등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D Mark 나이트 레이드에서는 15W 조건에서 거의 오차 범위내 성능을 보여줬고 게임에 따라 서로 앞서거나 뒤지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과거 인텔 내장 그래픽을 생각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으로 라자 코두리를 영입한 성과를 봤다고 결론 내릴 수 있어 보입니다.
새로운 내장 그래픽과 싱글 쓰레드 성능을 앞세운 타이거 레이크는 하반기 노트북 시장에서 르누아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컴퓨터의 성능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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