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s concept of the MMX mission that will carry an 8K "Super Hi-Vision Camera". Credit: JAX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宇宙航空研究開発機構 , 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 JAXA)는 화성의 위성인 포보스에 탐사선을 보내 표면을 상세히 관측하고 착륙한 후 샘플을 확보해 지구로 귀환한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화성 위성 탐사선 Martian Moons eXploration (MMX)이라고 명명된 이 탐사선은 임무 성격상 하야부사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2024년 발사된 후 2025년 화성에 도착해서 포보스의 준위성궤도 (quasi-satellite orbit (QSO))를 돌게 됩니다. 포보스 주변을 공전하기에는 포보스의 중력이 약하고 화성의 중력이 강하기 때문에 화성 궤도에서 포보스와 준위성 형태로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샘플을 확보해서 지구로 돌아오는 것은 2029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JAXA는 NHK와 협력해 4K 및 8K 카메라를 MMX에 탑재할 계획입니다. NHK가 개발한 Super Hi-Vision Camera 두 개가 4K, 8K 이미지를 촬영해 이를 영상으로 만들 계획인데, 풀 사이즈 이미지는 MMX에서 지구까지 처리하기에는 너무 크기가 커서 지구 귀환시 캡슐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여러 장의 사진을 합성하고 가상 컬러 처리를 해서 매우 큰 이미지를 만든 적이 있었지만, 초고해상도 카메라를 보내 직접 촬영한 경우는 많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동영상)
참고
https://newatlas.com/space/jaxas-mmx-mars-mission-8k-camera-ultra-high-def-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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