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yal Wingman tethered down for its first engine test. Credit: Boeing Australia)
앞소 소개한 보잉의 로열 윙맨 (Loyal Wingman) 무인기가 지상 엔진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소식입니다. 로열 윙맨 무인기는 F-35 같은 유인 전투기와 보조를 맞춰 전투를 수행하는 스텔스 무인 제트기로 길이 11.7m, 항속거리 2000nm (3704km)에 달하는 대형 무인기입니다. 호주 공군을 위해 개발되고 있지만, 개발에 성공하면 다른 서방 국가에도 수출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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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처음에 계획을 들었을 땐 과연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정도 단계까지 왔으면 올해 안에 실제 첫 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로열 윙맨 무인기는 앞으로 무인기가 미래 공중전에서 역할을 어디까지 확장시킬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로열 윙맨은 전투기 같은 외형과는 달리 주로 전자전 및 정찰기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스텔스성을 희생하지 않고서는 별도 무장을 탑재하기 힘든 날렵한 무인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래전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는 적을 먼저 보고 먼저 공격하는 일입니다. 고속으로 비행하는 스텔스 전투기와 비슷한 비행 성능을 지닌 고속 무인기가 안전한 거리에서 적을 미리 발견한다면 상당한 전술적 이점을 부여할 것입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무장 탑재도 하지 말란 법이 없을 것입니다.
과연 실전 배치까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boeing-loyal-wingman-combat-drone-first-engine-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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