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more than 15 years, researchers at the Vienna University of Technology (TU Wein) have been working on a different approach to bridge-building. Credit: TU Wien)
비엔나 공대(Vienna University of Technology, TU Wien)의 연구팀이 마치 우산처럼 펼쳐지는 독특한 시스템을 이용해 다리를 빠르게 건설하는 공법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개발해온 이 접이식 시스템은 36m 높이로 양쪽으로 펼쳐진 후 72m 길이의 골격이 되기 때문에 여기에 철근과 콘크리트를 더해 수 개월이 아니라 수일 안에 상판을 올릴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라이프니츠에서 100m가 넘는 다리를 순식간에 올렸습니다.
(동영상)
사실 다리 상판을 올리는 방법도 상황에 따라 매우 다양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건 생각도 못해본 참신한 발상 같습니다. 연구팀은 건설 방법 상 건설현장에 교각을 많이 세울 수 없고 비교적 거리가 적당한 경우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건설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의견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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