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s concept of the newly named Perseverance rover. Credit: NASA)
마스 2020 로버의 이름이 인내를 의미하는 퍼서비어런스 (Perseverance)로 정해졌습니다. 나사는 마스 2020을 올해 7월 발사하기에 앞서 소저너 때부터의 전통에 따라 초중고 학생들에게 공모를 해 이름을 정했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과학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것입니다. 28000여 건의 공모한 이름을 4700명의 자율 심사위원이 선정해 155개로 후보를 압축했고 마지막에 남은 9개 가운데 하나가 선정된 것입니다.
이 이름을 낸 것은 올해 13살인 알렉산더 매더 (Alexander Mather of Lake Braddock Secondary School in Burke, Virginia)로 우리 학년으로 치면 중학교 1학년입니다. 매더는 본래 게임광이었으나 2년 전부터 과학에 큰 흥미를 느꼈다고 하는데, 뭔가 생김새부터가 그럴 것처럼 보입니다. 나사 티셔츠 처럼 생긴 티셔츠에 NERD라고 적은 데서 정체성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모르긴 해도 같은 시절의 저와 비슷한 성향의 학생 같습니다.
(동영상)
아무튼 퍼서비어런스가 무사히 발사되어 앞서 간 소저너, 스피릿, 오퍼튜니티, 큐리오시티 같은 활약을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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