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b's view of planet-forming disc IRAS 04302+2247. Credit: ESA/Webb, NASA & CSA, M. Villenave et al.)
(A detailed view of IRAS 16594-4656 captured by the James Webb Space Telescope. A bright central region is bisected by a thin, horizontal line of dark dust. Symmetrical lobes of glowing gas extend above and below, with soft blue, purple, and orange hues blending outward into surrounding space. Credit: ESA/Webb, NASA & CSA, M. Villenave et al.)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막 태어난 별 주변의 원시행성계 원반과 가스 분출을 상세히 관측했습니다. 지구에서 525광년 떨어진 IRAS 04302+2247는 황소자리 별 생성 구역 (Taurus star-forming region)에 있는 아기 별 가운데 하나로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와 관측 용이성 때문에 이전에도 많은 관측이 이뤄진 별입니다.
허블보다 더 파장이 긴 적외선 영역에서 관측하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보통 많은 가스와 먼지로 둘러싸인 초기 별을 관측하는데 유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관측했을 때 IRAS 04302+2247는 옆으로 누워 일는 것 같은 형태로 검은 띠 같은 원시 행성계 원반의 모습이 가운데 보이고 중앙의 별이 에너지를 뿜어내면서 양 방향으로 물질을 뿜어내는 모습이 마치 나비나 천사 같은 형상입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IRAS 04302+2247의 원시 행성계 원반의 지름이 650억km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이는 우리 태양계보다 몇 배 큰 것으로 좀 더 큰 행성계의 탄생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지구와 태양계의 다른 랭성, 소행성, 혜성 역시 46억 년 전 이런 원시 행성계 원반에서 탄생했습니다. 과학자들은 그 시기로 거슬러 올라갈 순 없지만, IRAS 04302+2247처럼 다양한 단계에 있는 별을 관측해 과거의 일을 다시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46억 년 전에는 태양계도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신비로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고
https://phys.org/news/2025-08-webb-captures-dusty-wisps-plane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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