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텔)
인텔이 놀랍게도 14nm+++ 공정으로 제조된 코멧 레이크 제품을 코어 i5 110으로 리브랜딩 해서 출시했습니다. 아마도 재고 소진이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름만 보면 마치 신제품으로 오해할 수 있는 대목이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어 i5 110은 코어 i5 10400의 환생 (?)으로 동일한 스펙을 지니고 있습니다. 6코어 12 스레드이고 베이스 클럭/부스트 클럭 2.9/4.3GHz입니다. L3 캐시 용량은 12MB이며 TDP 65W 제품입니다. 중요한 것은 인텔 400/500 시리즈 칩셋과 LGA 1200 소켓, DDR4 메모리 호환용이기 때문에 이름만 보고 덜컥 구매했다가는 부품이 호환되지 않아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가격으로 권장 소비자 가격이 200달러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뭔가 오류가 아닌가 싶지만, 실제 인텔 공식 사이트에 나와 있는 스펙과 가격입니다.
인텔 코어 i5 110 : https://www.intel.com/content/www/us/en/products/sku/244818/intel-core-i5110-processor-12m-cache-up-to-4-30-ghz/specifications.html
구형 프로세서도 수요는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재출시 하는 건 그럴 수 있다쳐도 가격이 너무 높은 데다 이름도 굳이 바꿔서 소비자 혼동을 불러일으켜야 하나라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뭔가 인텔이 많이 위기 상황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신제품 (?) 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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