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bilibili.com)
애플 아이폰 17 시리즈에 사용된 A19, A19 프로의 비교적 상세한 벤치 결과가 중국발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예상할 수 있듯이 현존 AP 가운데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했는데, 전력 소모량도 다소 늘어났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전성비 자체는 그래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지만, GPU 쪽에서 특히 높은 성능 향상이 있으면서 A19 프로는 레지던트 이블 4 (리메이크)에서 52.2FPS에서 6.1W, 데스 스트랜딩에서 47.1FPS에서 6.1W, 에새신 크리드 미라지에서 39.7FPS 에서 5.6W의 전력 소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A18 프로의 경우 레지던트 이블 4에서 33.3FPS에서 4.7W, 데스 스트랜딩에서 29.3FPS에서 5.3W, 어새신 크리드 미라지에서 20.4FPS에서 4.8W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각각 56%, 60%, 45% 프레임이 증가했는데 전력 소모량 증가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으로 전성비가 개선되었으며 베이퍼 챔버와 알루미늄 바디를 통해 열을 처리하는 능력이 증가해 온도도 그전보다 더 뜨겁지 않은 편입니다.
(동영상)
흥미로운 부분은 A19/A19 프로의 GPU 성능이 대폭 개선되면서 A18 프로보다 A19가 더 빠르다는 것입니다. 성능을 보면 확실히 아이폰 17이 상당히 유리한 제품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더 흥미로운 대목은 A19 프로의 3DMark 솔라베이 익스트림 벤치 결과가 상당히 성능이 개선된 인텔 울트라 7 258V와 근접한 수준이고 다음에도 비슷한 성능 향상이 있다면 RTX 2050도 슬슬 넘볼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스마트폰 AP와는 비교가 불가능한 그래픽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이정도는 상당히 놀랍긴 한데, 더 뜨거워지진 않았더라도 전력 소모가 많은 건 사실이기 때문에 고성능 게임 사용시 배터리 수명에 다소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케이스를 씌우는 경우 체감 발열은 생각보다 높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아이폰이 성능을 높여 나가면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가만 있을 순 없을 것입니다. 다음 세대 스냅드래곤과 디멘시티, 엑시노스도 성능을 크게 높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M5의 성능 역시 기대해도 좋은 수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참고
https://www.bilibili.com/video/BV1cBp4zQ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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