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퀄컴)
퀄컴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5를 공개했습니다.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처럼 3세대 오라이온 (Oryon) 코어를 사용해 싱글 코어 20%, 멀티 코어 17% 성능 향상을 이뤄냈고 클럭도 4.6GHz까지 끌어 올려 상당한 성능 향상을 이뤄냈습니다. 긱벤치 6 기준 애플 A19 프로보다 싱글 성능은 약간 떨어지지만 멀티 성능은 확실히 앞서고 있고 A18 프로보다 우수한 싱글 성능을 확보해 안드로이드 플래그쉽 AP로 여전히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GPU 성능 역시 상당히 높여 애플 A19 프로와 비교해서 벤치에서 전성비와 절대 성능이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퀄컴에 따르면 전 세대 대비 23% 성능을 높이고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25% 정도 높였다는데 일부 벤치에선 그 이상 성능 향상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Adreno 840 GPU의 클럭은 전 세대 830보다 0.1GHz가 오른 1.2GHz입니다. NPU의 성능은 37% 정도 빨라졌고 전성비는 16% 개선됐습니다.
전체적으로 봐서 애플도 A19에서 상당한 성능 향상을 보여줘 사람들을 놀라게 했지만,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5는 그 이상으로 봐도 될 정도 같습니다. 따라서 차세대 안드로이드 플래그쉽이 성능 면에서 아이폰 17에 밀릴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 만큼 애플도 퀄컴도 모두 긴장하고 더 강력한 AP를 만드려 할 테니 한동안 성능은 계속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에겐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튼 PC CPU나 GPU 성능 향상이 주춤한 가운데 모바일 AP 성능이 일취월장하는 모습은 놀랍기만 합니다.
참고
https://wccftech.com/qualcomm-officially-announces-the-snapdragon-8-elite-gen-5/
https://www.bilibili.com/video/BV1wgnpzqEFB/?spm_id_from=333.337.search-card.all.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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