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AMD)
AMD가 세잔의 데스크톱 APU 버전을 8월 5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데스크톱 버전 APU들은 65W와 35W TDP를 가지고 있으며 이미 올해 4월에 OEM용으로 출시된 바 있습니다. 아마도 웨이퍼 부족 문제로 인해 출시를 다소 늦췄던 데스크톱 버전을 올해 중반에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라이젠 5000G 데스크톱 모델, 출처: 위키피디아)
성능은 어느 정도 검증되어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가격인데, 8코어 + 8CU 최상위 모델인 라이젠 7 5700G가 359달러, 6코어 259달러로 저렴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본래 APU가 저렴한 가격에 고성능 내장 그래픽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있는데, 6/8코어 제품군은 다른 데스크톱 제품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인지 그렇게 저렴하지 않아서 다소 아쉽습니다. 오히려 조금 더 투자해 그냥 6/8코어 CPU와 독립 GPU를 사는 게 가성비가 나아 보입니다.
최근 반도체 가격 인상 여파로 APU가 4코어 제품도 저렴한 편이 아니라서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빠른 가격인하로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참고
https://www.anandtech.com/show/16720/amd-ryzen-5000g-zen-3-apus-for-desktop-coming-august-5th
https://videocardz.com/newz/amd-launches-ryzen-5000g-cezanne-desktop-cpus-with-integrated-grap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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