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마이크론)
마이크론이 176층 TLC 3D 낸드를 적용한 PCIe 4.0 SSD 신제품군을 공개했습니다. 마이크론 3400이 최상위 제품으로 512GB-2TB 용량에 2280 폼펙터로 출시되었으며 보급형 제품인 마이크론 2450은 256GB-1TB 용량인데, 가장 흔한 2280 폼펙터 이외에 42mm, 30mm 길이인 2042, 2030 폼펙터로도 출시됐습니다. M.2 SSD도 크기를 더 줄일 수 있는 점을 생각하면 노트북과 태블릿에 탑재할 수 있는 2042, 2030 폼펙터 보급은 반가운 일입니다.
아무튼 마이크론이 176층 낸드 기술을 발표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소비자용 제품을 선보였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 https://blog.naver.com/jjy0501/222140944730 참조) 대략 발표 6개월 만에 제품을 선보인 셈이니까요. 구체적인 가격과 스펙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미 일부 제품은 선적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76층 3D 낸드가 대중화되면 지금보다 더 대용량 microSD 카드나 SSD가 상용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3D 낸드 기술이 실용적으로 몇 층이나 적층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200층 이상 넘어가면 한계라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멀지 않아 이 기술적 한계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참고
https://www.anandtech.com/show/16701/micron-announces-pcie-40-client-s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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