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ITER Organization/EJF Riche)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장치 조립이 2020년 7월부터 시작되어 핵융합 발전을 향한 인류의 꿈이 한 걸음 더 현실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1988년 프로젝트가 시작한 이래 여러 번의 우여 곡절을 겪으면서 진행된 ITER은 2008년 프랑스 카다라쉬 (Cadarache)에서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2018년에서 2025년까지 세계 각지에서 제작한 기계 부품을 하나로 조립해 2025년 완성할 계획입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 일본, 인도 한국이 참가하는 이 프로젝트에 현대 중공업 등 우리 나라 기업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토카막 실험로의 핵심 섹터인 6번 섹터는 현대 중공업에서 이미 완료해서 프랑스 현지로 보내 조립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련 영상 참조) 관련 기사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584&aid=0000009722 (출처: 국가 핵융합 연구소) ITER가 역사상 가장 복잡한 핵융합 장치이기 때문에 과연 문제없이 완벽하게 예정대로 조립되어 플라스마 생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2025년이 되어야 알 수 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과 기업들이 손잡고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멋지게 성공할 것으로 믿습니다. 사실 성공하기도 전이지만, 다른 강대국 국기와 나란히 놓인 태극기를 보니 한국의 국가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 것 같아서 뭔가 흐뭇한 느낌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energy/worlds-largest-nuclear-reactor-iter-assembly/ https://en.wikipedia.org/wiki/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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