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Yara Birkeland is set to be the world's first all-electric, autonomous shipping container vessel when it launches in late 2018 (Credit: Yara))
다소 놀라운 일이기는 하지만 배터리로 작동하는 자율 항해 컨테이너 선이 개발된다고 합니다. 노르웨이의 야라 (Yara)와 콩스버그 (Kongsberg)가 협력해서 제작할 이 컨테이너 선이 실제로 2018년 건조되면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 운송 기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완전 자율 행해 방식으로 운행되는 건 2020년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제조사 측에 따르면 이 컨테이너 선박은 연간 4만대의 트럭이 필요한 수준의 물류 수송을 대신해서 교통 혼잡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및 산화질소 배출을 줄일 것이라고 합니다. 앞서 소개드린 것처럼 자율 항해 수송선박은 이미 롤스 로이스 등 여러 기업에도 개발 중이긴 하지만, 이렇게 전기 배터리 방식으로 시도되는 경우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율 항해 선박 : http://blog.naver.com/jjy0501/220744567243
(동영상)
전기 선박 자체는 지금도 존재하고 있지만 이렇게 거대한 전기 선박을 어떻게 충전할 것인지, 그리고 과연 경제성이 있을 것인지는 다소 의문이긴 합니다. 진짜로 취역이 가능할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사실 많은 도전들이 구상 단계에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세계 최초의 전기 컨테이너 선박이 정말 실제로 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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