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diagram shows the novel 5-mirror optical system of ESO's Extremely Large Telescope (ELT). Before reaching the science instruments the light is first reflected from the telescope's giant concave 39-metre segmented primary mirror (M1), it then bounces off two further 4-metre-class mirrors, one convex (M2) and one concave (M3). The final two mirrors (M4 and M5) form a built-in adaptive optics system to allow extremely sharp images to be formed at the final focal plane. Contracts for the casting of the M2 and M3 mirrors, their cells and sensors for the M1 segments were awarded at a ceremony at ESO's Garching Headquarters in January 2017. Credit: ESO)
2024년 초도 관측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 유럽 남방 천문대의 E-ELT (European Extremely Large Telescope)의 반사경이 하나씩 제작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E-ELT는 39m 지름의 거대한 주경을 비롯해서 4.2m 지름의 2차 반사경, 3.8m 지름의 3차 반사경, 2.4m 지름의 4차 반사경, 2.7x2.1m 크기의 5차 반사경을 가진 매우 복잡한 망원경입니다.
이 가운데 1차 반사경 (주경)은 한번에 제작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798개의 육각형 거울을 이어붙여 하나의 거대한 거울을 만드는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각각의 작은 거울은 나노미터 단위로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매우 정밀한 센서에 연결되어 최적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거울은 별도로 주조됩니다. 최근 2차 거울의 주조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E-ELT)
(2차 반사경)
2차 반사경은 표면을 15nm 정밀도로 매우 세밀하게 연마해서 왜곡없는 정확한 상이 반사될 수 있도록 제작될 것입니다. E-ELT는 지금까지 개발된 가장 크고 복잡한 천체 망원경으로 2018년 발사될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과 함께 천문학의 가능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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