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우주에서 1년간 테스트를 진행한 BEAM 모듈 - 풍선식 모듈의 미래는



(The Bigelow Expandable Activity Module (BEAM), a prototype inflatable space station module,  has now been attached to the ISS for a year(Credit: Bigelow Aerospace))

(NASA's Peggy Whitson and ESA's Thomas Pesquet, installing sensors inside BEAM(Credit: Bigelow Aerospace))


 앞서 소개드린 바 있는 팽창식 우주 모듈인 BEAM (Bigelow Expandable Activity Module)이 우주 정거장에서 1년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소식입니다. BEAM은 발사시에는 작게 접은 상태로 우주로 발사한 후 우주에서 풍선처럼 팽창해서 커지는 우주 모듈로 미래 우주 정거장이나 화성 및 달 우주 기지 건설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본래 우주 팽창식 모듈은 나사에서 개발하던 것이었으나 예산 삭감으로 개발이 중단되었던 것을 민간 사업자에 넘겨 개발한 것입니다. 앞서 포스트에서 소개했듯이 이를 개발한 비글로 에어로스페이스는 BEAM 모듈을 발전시켜 우주 호텔을 짓는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현 가능성은 다소 의심되지만, 나사의 미래 유인 탐사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지난 1년 간 우주 정거장의 과학자들은 이 모듈 내부의 공기 압력, 방사선 수치, 미생물 환경에 대해서 연구했습니다. 동시에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방사선에 대한 차폐막에 대한 연구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모듈은 적어도 1년 이상 더 유지할 계획인데 현재까지는 안전하게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비글로 에어로스페이스는 BEAM을 기반으로 더 대형 팽창식 모듈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팽창식 우주 모듈이 얼마나 많이 도입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벨 V-280 Valor 시험 비행 성공

( The V-280 Valor flew for the first time at Bell Helicopter's Amarillo Assembly Center in Texas(Credit: Bell Helicopter/YouTube) )  앞서 소개드린 V-280 발러가 첫 번째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V-22 오스프리의 소형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V-280 발러는  미 육군의 차세대 헬기 사업인 Future Vertical Lift (FVL)에 입찰을 시도하는 틸트로터기로 현재 미 육군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블랙호크 헬기와 비슷한 체급입니다. 다만 틸트로터기인 만큼 최고 속도나 항속 거리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스펙은 이전 포스트를 참조해 주시기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1115245986  (동영상)   V-280 발러는 틸트로터기의 더 대중화 될 수 있을지를 검증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V-22 오스프리의 경우 복잡한 구조로 인해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사실 미국은 몰라도 그 동맹국에 널리 도입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V-280 역시 가격이 아주 저렴할 것 같지는 않지만, 좀 더 합리적인 대안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면 한국을 포함한 미국의 동맹국에서 도입을 검토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bell-v-280-valor-maiden-flight/52663/

100 테슬라급 자기장 도달

 미국의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 (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에서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인간이 개발한 가장 강력한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장치 개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자기력선의 밀도를 나타내기 위해 단위 면적당 자기력선의 수를 표시하는 단위인 테슬라 (T) 가 있습니다. (1T = 1Wb/㎡  웨버 (Wb) 는 자속의 단위)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초전도체를 이용한 MRI 의 경우 1.5 - 3 테슬라급의 강력한 자기장으로 인체 내부를 볼 수 있게 만들지만 과학 연구용으로 이보다 더 강력한 자기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등장한 90 테슬라급 자기장에 이어 이번에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에서는 100 테슬라급인 100.75 T 를 실현 했다고 합니다.   이를 구현한 것은 18000 파운드 (8.16 톤 정도) 의 코일과 여기에 에너지를 공급할 1200 메가줄 (Megajoule) 급 모터 제네레이터등의 설비입니다.  (   The 1,200-megajoule motor generator that powers the magnetic pulse.  )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알아내고자 하는 것은  Quantum Phase transitions and new ultra high field magnetic states Electronic Structure determination Topologically protected states of matter  로 요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수 T 급 MRI 만 해도 자기장의 힘이 엄청난데 100 T 라니 엄청난 자기장이네요. 이는 지구 자기장 세기보다 200만배 강력한 (물론 좁은 범위에서 작용하는 자기장이라 지구 전체...

고대 양서류 이야기 (2) - 악어를 닮은 거대 양서류들

  페름기에는 다양한 양막류가 진화해서 앞서 소개한 육상형 템노스폰딜리는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하지만 양서류는 본래 자신의 서식지인 물과 습지에서 여전히 번성을 누렸습니다. 당시에는 악어류 같은 대형 양서형 파충류도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생태학적 지위는 여전히 양서류의 몫이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제 책인 포식자에서 비교적 간단히 다뤘는데, 오늘은 여기에 대한 보충 설명입니다.  책 정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47200 Yes 24:  http://www.yes24.com/24/goods/58772859 11번가:  http://books.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977867160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4877825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70447988&orderClick=LAG&Kc= 인터파크 :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prdNo=279593764&sc.saNo=003002003&bid1=search_auto&bid2=detail&bid3=prd_img&bid4=001 영풍문고:  http://www.ypbooks.co.kr/book.yp?bookcd=100843205&gubun=N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