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gelow Expandable Activity Module (BEAM), a prototype inflatable space station module, has now been attached to the ISS for a year(Credit: Bigelow Aerospace))
(NASA's Peggy Whitson and ESA's Thomas Pesquet, installing sensors inside BEAM(Credit: Bigelow Aerospace))
앞서 소개드린 바 있는 팽창식 우주 모듈인 BEAM (Bigelow Expandable Activity Module)이 우주 정거장에서 1년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소식입니다. BEAM은 발사시에는 작게 접은 상태로 우주로 발사한 후 우주에서 풍선처럼 팽창해서 커지는 우주 모듈로 미래 우주 정거장이나 화성 및 달 우주 기지 건설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본래 우주 팽창식 모듈은 나사에서 개발하던 것이었으나 예산 삭감으로 개발이 중단되었던 것을 민간 사업자에 넘겨 개발한 것입니다. 앞서 포스트에서 소개했듯이 이를 개발한 비글로 에어로스페이스는 BEAM 모듈을 발전시켜 우주 호텔을 짓는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현 가능성은 다소 의심되지만, 나사의 미래 유인 탐사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지난 1년 간 우주 정거장의 과학자들은 이 모듈 내부의 공기 압력, 방사선 수치, 미생물 환경에 대해서 연구했습니다. 동시에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방사선에 대한 차폐막에 대한 연구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모듈은 적어도 1년 이상 더 유지할 계획인데 현재까지는 안전하게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비글로 에어로스페이스는 BEAM을 기반으로 더 대형 팽창식 모듈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팽창식 우주 모듈이 얼마나 많이 도입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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