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ron / Thales Fury guided weapon system)
텍스트론 시스템이 새도우 (Shadow) 전술 무인기에 사용할 수 있는 정밀 타격 무기인 퓨리 (Fury)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퓨리는 13회의 테스트 발사와 23.8시간의 테스트를 거쳤으며 고정 목표는 이동 목표에 대해서 1m 내외의 정밀 유도 공격이 가능한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동영상)
퓨리는 길이 68.6cm, 지름 7.62cm, 무게 5.8kg, 탄두 중량 1.8kg의 소형 활강무기지만, GPS 및 세미 액티브 레이저 유도가 가능한 유도 무기로 이동 표적도 공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론에 의하면 8000피트 고도에서 1.5km 떨어진 이동 표적 공격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유도 무기의 크기가 매우 작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사실 새도우 무인기 자체가 워낙 작기 때문에 이보다 더 큰 무장은 탑재가 어렵습니다. 새도우는 활주로 없이 사출기를 이용해서 발사가 가능한 소형 정찰 드론으로 공중량(empty weight)이 84kg에 불과한 무인 정찰기입니다. 따라서 이보다 더 큰 무장은 사실 장착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퓨리 정도의 소형 정밀 타격 무기가 있으면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정규전보다 비정규전이나 대테러 전투에서는 대규모 폭격보다는 정밀 유도 공격을 통해 민간인 피해를 줄이고 정확히 원하는 타격만 공격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소형 무인기와 함께 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이 적당하다면 퓨리 같은 소형 유도활강 무기도 큰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