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2015년 10월 발표한 서피스 프로 4의 업데이트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5라는 이름을 달지는 않았지만, 그 정도의 변화는 있다고 할 만한 업데이트 모델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카비레이크로 CPU를 변경하면서 i5 모델까지 팬리스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15W TDP 제품을 팬리스로 했다는 점은 나름 혁신인데 과연 얼마나 쓰로틀링이나 발열 문제 없이 제품이 작동할 수 있는지도 궁금한 부분입니다.
(동영상)
서피스 프로는 Core m3-7Y30 (2C/4T, 1.0-2.6GHz, 4MB L3, 14nm, 4.5w), Core i5-7300U (2C/4T, 2.6-3.5GHz, 3MB L3, 14nm, 15w), Core i7-7660U (2C/4T, 2.5-4.0GHz, 4MB L3, 14nm, 15w)의 세 가지 모델로 각각 Intel HD 615 (24 EUs, 300-900 MHz), Intel HD Graphics 620 (24 EUs, 300-1100 MHz), Intel Iris Plus Graphics 640 (48 EUs, 64 MB eDRAM, 300-1100 MHz) 를 내장 GPU로 사용합니다. Core i7 7660U 모델의 경우 아이리스 프로 GPU를 사용하므로 같은 TDP를 가져도 사실상 팬리스로는 작동하기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4.5W 급인 Core m3-7Y30외 다른 모델이 팬리스로 등장했다는 사실이 놀라운데, 발열 문제는 과연 어떻게 해결했는지가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관심사라고 하겠습니다. 팬리스 모델의 확대와 배터리 시간이 증가는 아마도 CPU의 전력 효율이 개선된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이지만, 상세한 리뷰가 필요해 보입니다.
나머지 스펙은 비슷해서 12.3" 2736x1824 3:2 PixelSense 화면과 766-786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스탠드는 다양한 각도로 조절이 가능하며 펜 역시 더 세밀한 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새 서피스 프로는 799달러부터 시작되며 국내에서도 곧 판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드웨어 명가 (?) 마이크로소프트 답게 윈도우 태블릿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서피스가 그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지 궁금합니다.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