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 http://blog.naver.com/jjy0501/100190063380 사실 별건 없긴 했지만 그래도 이왕 외국에 나갔으니 뭔가 먹부림 (?) 을 하고 싶은 건 인지 상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이것 저것 먹부림을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소 단순하게 먹고 나왔다고 할까요. 일단 호텔에서 아침에 조식 부폐를 잔뜩 먹고 나오니 식욕이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떠나기전에 맛집 한두군데는 가보자는 일념으로 싱가포르 여행 가이드 앱에 있는 음식점을 찾아 리틀 인디아를 갔습니다. 점심 시간 때 햇빛을 많이 받으며 길을 걸으니 정말 덥기는 하더라구요. 한국보다 더 덥습니다. ㄷㄷㄷ 아랍 스트리트와 가까운 곳에 리틀 인디아가 존재합니다. 여기는 진짜 인도 기분이 좀 나긴 합니다. 과일과 채소를 파는 가게입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신선도가 약간 걱정되긴 하더라구요. 좀 더 걸어가면 술탄 모스크 건물이 보이는 곳도 나오는데 아랍 스트리트까지 온 것입니다. 술탄 모스크는 생각보다는 좀 작은 편입니다. 실제 가려고 했던 곳은 무투스 커리 (Muthu's Curry) 입니다. 싱가포르 관광청 에서 배부한 책자에 나와 있으니 어느 정도 맛은 보장 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 실제 인도계가 영업하는 것 같더군요. 점원도 대부분 인도계 입니다. 가게 평범합니다. 오히려 인도풍으로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는 점이 더 인도 음식점 같습니다. 점원들이 인도 사람이라.... 다만 약간 무뚝뚝한 느낌이긴 하더군요. 식사 나오기 전에 주는 빵 (?) 과 야자수 잎을 줍니다. 그래도 외국계가 많아서인지 손으로 먹지 않게 숫가락 포크는 주더라구요. 탄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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