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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넥트를 이용해서 X선 촬영시 방사선 피폭을 줄일 수 있다?



(Blurred X-ray images such as this one, which result in retakes and more exposure to radiation, is something the researchers are hoping to avoid
(Credit: Steven Don/Washington University))

 
(Technology adapted from the Xbox gaming system may help technicians produce high-quality X-rays with minimal radiation exposure
(Credit: Steven Don/Washington University))


 보통 게임에서 개발된 기술은 다른 분야로의 파급효과가 크지 않은 것처럼 여겨집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GPU를 연산용으로 사용하는 등 점차 그 응용 범위가 알게 모르게 넓어지고 있습니다. 게임 패드는 군사용 로봇 조종이나 무인 터렛 조종용으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의료용으로 게임 기술을 확대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워싱턴 대학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WUSTL))에서는 Xbox에 사용되는 키넥트 같은 움직임 감지 시스템을 이용해서 X선 촬영시 방사선 피폭을 줄이려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X선 촬영시 움직임을 감지해서 최적의 상황일 때 사진을 찍는 것이죠. 광학 및 적외선 이지미 센서가 두께를 측정해 몸의 각 파트 중 찍고자 하는 부위에 정확히 맞는 X선을 내보낸다면 이미지 퀄러티가 상승하는 것은 물론 잘못 사진이 찍혀 다시 찍어야 하는 일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특히 잘못 찍히는 경우가 많은 소아 및 유아 환자를 대상으로 유용한 기능입니다.


 사실 성인의 경우 협조도 잘 될 뿐 아니라 X선 촬영 정도의 피폭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소아의 경우 X선에 더 민감하고 움직이는 경우도 더 흔하게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해도 X선 촬영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큰 경우에는 X선 촬영을 주저할 이유가 없지만, 가능하다면 촬영시 피폭을 최소화하고 더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키넥트 센서는 이미 Xbox 콘솔은 물론이고 PC 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이 저렴하고 개발 킷이 이미 나와있으므로 이런 용도로 매우 적절합니다. 연구팀에 의하면 소아에서 특히 유용하지만, 모든 연령대에 응용해서 이미지의 질을 높이는데 유용하다고 합니다.


 원리적으로 상당히 그럴 듯 한데, 과연 실제로 임상에서 널리 응용될 수 있을지 장래가 궁금하네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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