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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생생하게 보존된 9,900만년 전의 딱정벌레 화석



(This 99-million-year-old fossil of an ancient beetle is spectacularly preserved. Image Credit: Stuttgart State Museum of Natural History )
 호박(amber)은 나무의 수지가 굳은 것으로 그 안에 종종 곤충 등의 화석이 보존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거의 완벽한 상태로 오랜 세월 보존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고생물학자에게는 아주 귀중한 보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글레슨 대학의 마이클 카테리노(Michael Caterino, the director of the Clemson University Arthropod Collection)가 이끄는 연구팀은 미얀마에서 발견된 아주 완벽한 곤충 화석을 발견했습니다. 9,900만 년전 딱정벌레목 풍뎅이붙이과(Histeridae)에 속하는 이 곤충은 2mm에 불과한 크기지만,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구조까지 완벽하게 보존되었습니다.

(The ancient insect is a member of a family of beetles called Histeridae, which still thrive today with more than 4,000 species. Image Credit: Stuttgart State Museum of Natural History )

(동영상)
 풍뎅이붙이과는 현재 4,000여 종에 달하는 곤충이 있는 비교적 큰 곤충과로 이 화석은 풍뎅이붙이과의 진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임과 동시에 이 종류의 곤충 화석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또 연구팀에 의하면 이 화석의 해부학적 구조는 개미와의 연관성을 시사한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내부 구조를 보기 위해 고해상도 CT 스캔 (해부를 위해서 이 귀중한 화석을 부술수는 없기 때문) 등의 방법을 고려 중입니다. 다만 화석이 워낙 작아 간단한 문제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작은 화석이 1억 년에 가까운 시간을 넘어 이렇게 생생하게 보존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로 경이로운 일인 것 같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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