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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만한 크기의 뿔공룡의 조상 발견



(Researchers have described a new species of plant-eating dinosaur, Hualianceratops wucaiwanensis, that stood on its hind feet and was about the size of a spaniel. Credit: Portia Sloan Rollings )
 중국과 미국의 과학자들이 뿔공룡인 케라톱스류(Ceratopsia) 가운데서 가장 오래된 공룡 중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고비 사막에서 발견된 이 공룡은 후알리언케라톱스(Hualianceratops wucaiwanensis)라고 명명되었는데, 다른 뿔공룡의 조상처럼 아직 뿔과 프릴을 진화시키기 전이며 크기도 매우 작습니다. 
 이 공룡은 크기가 매우 작아서 두 발로 설 수 있었는데 꼬리를 제외한 크기는 현재의 스패니얼 종 개만한 크기였다고 합니다. 스패니얼이 비교적 작은 견종인 점을 생각하면 얼마나 작은 공룡인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후알리언케라톱스가 살았던 시기는 1억 6천만년 정도 전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당시 있었던 뿔공룡의 조상이 이 공룡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사실 같은 지역에서 이미 다른 뿔공룡의 조상이 발견된 바 있습니다. 이것은 뿔공룡이 생각보다 훨씬 이전에 진화했으며 이미 이 시기에는 상당한 다양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뿔이나 프릴은 나중에 생겼어도 가문의 역사는 더 오래되었다는 이야기죠.




 (동영상)
 다만 이 공룡은 백악기 후반기를 지배한 뿔공룡인 트리케라톱스를 비롯한 네오케라톱시아(Neoceraptosia)류와는 다른 줄기입니다. 말하자면 트리케라톱스의 먼 친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백악기까지 후손을 남기지 못했던 것이죠.
 당시 케라톱스류의 조상은 아마도 지금의 도마뱀과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먼 훗날 이 공룡들은 더 크고 화려한 뿔과 프릴을 가진 대형 초식 공룡으로 진화하게 되지만, 그 시작은 작은 공룡에서부터 비롯되었을 것입니다.
 진화적으로 보면 한 그룹의 조상은 크기가 작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작을 수록 아무래도 개체수가 많고 세대도 짧기 때문에 진화에 유리한 특징이 있습니다. 적응방산을 거듭하면 그 후손들은 다양한 크기로 진화하게 되는데, 케라톱스류 역시 거대한 트리케라톱스부터 아주 작은 렙토케라톱스(  http://blog.naver.com/jjy0501/220555302006 참조)까지 다양하게 진화했습니다.
 아무튼 후알리언케라톱스는 그 시절로 돌아가서 반려공룡(?)을 찾는다면 적당한 크기의 미니 공룡인 것 같습니다.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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