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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2일 목요일

아이폰 5C 공개





(Image Credit :  Apple ) 


 이번 애플 공개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미 다 알려져서 깜짝 놀랄 요소가 없었다는 것인데 (단 한가지 있었다면 사전 루머가 거의 예외없이 다 맞았다는 점인데 1-2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일. 이 정도면 더 이상 비밀 주의를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 ) 아이폰 5C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이 제품이 가진 유일한 의외성이라면 보급형 인 것 같은데 보급형이 아닌 가격 정도 입니다. 가격은 약정을 기준으로 16 GB 가 99 달러, 32 GB 가 199 달러로 사실상 아이폰 5 가 조금 무거워지고 (132 g) 가격이 저렴해졌다는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굳이 아이폰 5 를 단종 시킬 이유기 있었는지 개인적으론 의문입니다. 




(아아폰 5C 핸즈 온   Engadget )



(아이폰 5C 소개 영상) 


 아아폰 5C 의 이 미묘한 가격은 팀 킬 방지용이라는 관점이 가장 그럴 듯 해 보입니다. 너무 저렴하게 나오면 (예를 들어 2 년 약정에 16 GB 가 공짜) 결국 사람들이 200 달러 더 저렴한 아이폰 5C 로 수요가 많이 몰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새로 나온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은 튼튼하며 생각보다 싸구려 느낌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기에 맞춘 독특한 케이스 역시 같이 등장했습니다. 스펙은 물론 아이폰 5 와 동일합니다. 


 아이폰 5S - 아이폰 5C - 아이폰 5 스펙 비교 



 사실 전세대 플래그쉽을 계승한 만큼 아이폰 5C 는 지금 사용하기에도 별 불편함이 없는 스펙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그런 만큼 가격을 매우 저렴하게 책정하면 아이폰 5S 의 팀킬이 걱정되긴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이만큼 올리면 과연 이 제품의 존재 의의가 있는가 하는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아이폰 5 를 계속 생산하되 가격을 낮추면 안되는 것일까요 ? 아니면 새로운 폴리카보네이트 바디가 생산 단가가 매우 저렴해 회사 입장에서는 이윤을 많이 남길 수 있는 것일까요 ? 


 어느 쪽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다소 김이 빠지는 물건임에는 분명합니다. 뭔가 끌릴만한 킬러 타이틀이나 방수 기능 처럼 아주 유용한 기능이 추가 된다거나 이전 아이폰 5 처럼 신형 이어폰 (Earpod 는 진짜 혁신임) 이 포함된다든가 하는 부분이 없고 가격도 사실 본래 애플이 신제품이 나올 때 마다 100 달러 씩 인하했던 것을 생각하면 특별하다고 생각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과연 애플은 뭔가 다른 깜짝쇼를 준비하는 것일까요. 아니라면 조금씩 위험해 보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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