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텔)
인텔이 흑자로 전환한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인텔 3 공정 (과거 5nm 공정이었고 인텔의 2세대 EUV)이 원하는 수율과 성능에 도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인텔 3 공정은 사실 일반 사용자용 제품과는 별 관련이 없습니다.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메테오 레이크는 인텔 4 공정을 사용하고 그 다음 제품인 애로운 레이크는 20A 공정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인텔 3 공정이 적용될 제품은 서버 제품군으로 6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인 그래나이트 래피즈 (Granite Rapids)와 E 코어 전용 제품으로 144개의 코어를 탑재할 시에라 포레스트 (Sierra Forest)입니다. 이후 애로우 레이크와 다른 제품들은 옴스트롱 (A) 세대 공정으로 제조되게 됩니다.
제온 로드맵 : https://blog.naver.com/jjy0501/222654592817
인텔 20A : https://blog.naver.com/jjy0501/223037082494
아무튼 인텔 3 공정 적용 제품의 출시가 그렇게 먼 미래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쯤이면 어느 정도 최종 제조 단계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공정도 마무리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발표는 그렇게 놀랍지 않아 보입니다.
인텔의 주장에 의하면 인텔 3은 인텔 4와 비교해서도 18% 정도 전성비가 우수합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특히 전력 소비가 엄청난 서버 칩에서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인텔의 주장이고 실제로 예상한 시기에 늦지 않게 시장에 전달될 수 있을 것인지는 두고봐야 알 수 있습니다. 앞서 사파이어 래피즈도 지연되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www.tomshardware.com/news/intel-3nm-class-node-meets-defect-density-and-performance-targ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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