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AMD)
AMD가 라데온 9 7950X3D의 노트북 버전인 7945HX3D를 공개했습니다. 부스트 클럭을 5.7GHz에서 5.4GHz로 낮추고 베이스 클럭을 4.2GHz 에서 2.3GHz로 낮춰 TDP를 55W+로 만든 프로세서로 나머지 스펙은 동일합니다. 64MB의 L3 캐시에 3D V 캐시 64MB를 더해 128MB의 L3캐시와 총 144MB 캐시 메모리를 지녔고 16개의 Zen 4 코어와 16스레드를 지원합니다. 내장 그래픽은 라데온 610M으로 2개의 RDNA 2 CU를 지니고 있습니다.
라데온 9 7950X3D: https://blog.naver.com/jjy0501/222976422189
3D V 캐시가 없는 라데온 9 7945HX와 비교해서 베이스 클럭은 200Hz 정도 낮지만, 부스트 클럭이 같고 캐시 메모리가 대폭 늘어나 전체적인 게임 성능은 15% 가량 높다는 것이 AMD의 주장입니다. 물론 라데온 9 7950X3D 벤치 결과를 보면 사실 모바일 부분에서 게임 성능은 현존 최강 프로세서일 것이라는 점은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단지 발열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지가 관건일 것입니다.
일단 이 제품을 쓴 첫 노트북은 ASUS의 스트릭스 스카 17 X3D로 RTX 4090을 탑재하고 있어 CPU 발열량은 GPU를 생각하면 별로 걱정할 (?) 필요가 없는 수준일 것입니다. 이 제품은 8월 22일 출시 예정입니다.
(Announcing the new AMD Ryzen 7945HX3D)
데스크탑 제품 가격을 생각하면 노트북 제품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고성능 GPU까지 합쳐지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닐 것 같습니다. 아무튼 데스크탑에 이어 AMD가 노트북에서도 최고 성능 게이밍 CPU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을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실제 벤치 결과도 궁금합니다.
참고
https://www.amd.com/ko/products/apu/amd-ryzen-9-7945hx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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