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애플)
애플이 첫 무선 헤드폰인 에어팟 맥스 (AirPod Max)를 공개했습니다. 에어팟 맥스는 40mm 지름의 거대한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통해 모든 음역대에서 풍부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듀얼 네오디뮴 링 자석 모터는 총고주파 왜곡을 1% 미만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흥미로운 것은 헤드폰에 내장한 프로세서인 H1으로 각 이어컵에 장착되어 초당 90억회 연산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active noise cancellation (ANC) 기술이나 적응형 EQ (Adaptive EQ)은 물론 주변 소음을 필요에 따라 허용해주거나 혹은 사용자의 목소리만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는 기능을 통해 통화 기능이나 인공지능 비서인 시리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광학 센서, 위치 센서, 케이스 감지 센서,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등 여러 가지 센서를 탑재해 각 상황에 맞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Introducing AirPods Max)
이미 고성능 무선 헤드폰은 시장에 적지 않게 나와 있기 때문에 에어팟 맥스가 승부수를 걸 수 있는 부분은 애플 기기와의 완벽한 호환성과 사용 편의성일 것입니다. 549달러 (국내 출시가 71.9만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뭔가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음질은 물론이고 각종 부가기능, 그리고 착용 편의성까지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해야한다는 이야기죠.
생각보다 막귀인 저로써는 그냥 이런 물건도 있다 정도로 보고 넘어갈 것 같지만, 간지나는 무선 헤드폰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제법 어필할 것 같습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wearables/apple-airpods-max/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15&aid=0004463862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