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일반 알러지 환자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해도 된다 -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회 (American College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

 




 미국에서 화이자 -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이 백신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알러지 반응과 심각한 부작용인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회 (American College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 ACAAI)의 공식 가이드라인이 나왔습니다. 아래는 전문입니다. 



1. Allergic reactions to vaccines, in general, are rare with the incidence of anaphylaxis estimated at 1.31 in 1 million doses given.


2. Individuals with common allergies to medications, foods, inhalants, insects, and latex are no more likely than the general public to have an allergic reaction to the Pfizer-BioNTech COVID-19 vaccine. Those patients should be informed of the benefits of the vaccine versus its risks.


3. The Pfizer-BioNTech COVID-19 vaccine should be administered in a health care setting where anaphylaxis can be treated. All individuals must be observed for at least 20-30 minutes after injection to monitor for any adverse reaction. All anaphylactic reactions should be managed immediately, with epinephrine as the first line treatment. 


4. The Pfizer-BioNTech COVID-19 vaccine should not be administered to individuals with a known history of a severe allergic reaction to polyethylene glycol as it is a component of this vaccine that is known to cause anaphylaxis. 


5. Data related to risk in individuals with a history of allergic reactions to previous vaccinations and/or mast cell activation syndrome/idiopathic anaphylaxis is very limited and evolving. A decision to receive the Pfizer-BioNTech COVID-19 vaccine should be undertaken by you with your physician or other provider administering the vaccine using their professional judgment balancing the benefits and risks associated with taking the vaccine. 


6. The Pfizer-BioNTech COVID-19 vaccine is not a live vaccine and it can be administered to immunocompromised patients. Physicians and other providers should inform such immunocompromised patients of the possibility of a diminished immune response to the vaccine. We do not know at this time if people with a weakened immune system will respond to the vaccine and be protected from COVID-19. 


7. If you have questions related to the risk of an allergic reaction to the Pfizer-BioNTech COVID-19 vaccine, contact your local board-certified allergist/immunologist.



 요약하면 각종 알러지 유발 물질 (약물, 음식, 흡입제, 곤충, 라텍스 등)에 대한 알러지가 있는 환자가 화이자 코로나 19 백신에서 더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백신을 접종해도 무방하나 다른 접종 대상자와 마찬가지로 위험성과 효과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들을 권리와 선택권이 있습니다.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은 일반적인 백신 접종 중 매우 드물게 (100만 회 접종 당 1.31건) 발생하지만, 치명적인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20-30분 정도 관찰이 필요하며 만약 이런 일이 발생했을 경우 에피네프린 주사가 일차 치료 약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코로나 19 백신에서 아나필락시스나 심한 알러지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은 백신 첨가제로 쓰이는 폴리에틸렌 글리콜 (Polyethylene glycol, PEG)로 이전 백신 접종시 심한 알러지 반응이 있었거나 해당 물질에 대한 알러지가 있는 경우 절대 접종해서는 안됩니다. 단 생백신은 아니기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서도 안전한 접종이 가능합니다. 다만 면역 저하자의 경우 백신의 효능이 어느 정도인지는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에서 논의되지는 않았지만,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은 15세 이하 소아, 임산부에는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아 접종 대상에서 아직 제외된 상태입니다. 또 1차 접종에서 심한 알러지 반응이나 백신과 관련된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 2차 접종은 시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백신의 개발 기간이 워낙 짧았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지만, 미국과 영국에서 접종자 숫자가 빠르게 늘고 있고 심각한 부작용 보고가 드물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화이자 뿐 아니라 다른 회사에서 제조한 코로나 19 백신 역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코로나 19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참고 



https://medicalxpress.com/news/2020-12-acaai-reaction-covid-vaccine-common.html


https://acaai.org/news/american-college-allergy-asthma-and-immunology-releases-guidance-risk-allergic-reactions-pfizer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벨 V-280 Valor 시험 비행 성공

( The V-280 Valor flew for the first time at Bell Helicopter's Amarillo Assembly Center in Texas(Credit: Bell Helicopter/YouTube) )  앞서 소개드린 V-280 발러가 첫 번째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V-22 오스프리의 소형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V-280 발러는  미 육군의 차세대 헬기 사업인 Future Vertical Lift (FVL)에 입찰을 시도하는 틸트로터기로 현재 미 육군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블랙호크 헬기와 비슷한 체급입니다. 다만 틸트로터기인 만큼 최고 속도나 항속 거리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스펙은 이전 포스트를 참조해 주시기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1115245986  (동영상)   V-280 발러는 틸트로터기의 더 대중화 될 수 있을지를 검증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V-22 오스프리의 경우 복잡한 구조로 인해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사실 미국은 몰라도 그 동맹국에 널리 도입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V-280 역시 가격이 아주 저렴할 것 같지는 않지만, 좀 더 합리적인 대안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면 한국을 포함한 미국의 동맹국에서 도입을 검토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bell-v-280-valor-maiden-flight/52663/

100 테슬라급 자기장 도달

 미국의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 (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에서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인간이 개발한 가장 강력한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장치 개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자기력선의 밀도를 나타내기 위해 단위 면적당 자기력선의 수를 표시하는 단위인 테슬라 (T) 가 있습니다. (1T = 1Wb/㎡  웨버 (Wb) 는 자속의 단위)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초전도체를 이용한 MRI 의 경우 1.5 - 3 테슬라급의 강력한 자기장으로 인체 내부를 볼 수 있게 만들지만 과학 연구용으로 이보다 더 강력한 자기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등장한 90 테슬라급 자기장에 이어 이번에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에서는 100 테슬라급인 100.75 T 를 실현 했다고 합니다.   이를 구현한 것은 18000 파운드 (8.16 톤 정도) 의 코일과 여기에 에너지를 공급할 1200 메가줄 (Megajoule) 급 모터 제네레이터등의 설비입니다.  (   The 1,200-megajoule motor generator that powers the magnetic pulse.  )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알아내고자 하는 것은  Quantum Phase transitions and new ultra high field magnetic states Electronic Structure determination Topologically protected states of matter  로 요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수 T 급 MRI 만 해도 자기장의 힘이 엄청난데 100 T 라니 엄청난 자기장이네요. 이는 지구 자기장 세기보다 200만배 강력한 (물론 좁은 범위에서 작용하는 자기장이라 지구 전체...

고대 양서류 이야기 (2) - 악어를 닮은 거대 양서류들

  페름기에는 다양한 양막류가 진화해서 앞서 소개한 육상형 템노스폰딜리는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하지만 양서류는 본래 자신의 서식지인 물과 습지에서 여전히 번성을 누렸습니다. 당시에는 악어류 같은 대형 양서형 파충류도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생태학적 지위는 여전히 양서류의 몫이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제 책인 포식자에서 비교적 간단히 다뤘는데, 오늘은 여기에 대한 보충 설명입니다.  책 정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47200 Yes 24:  http://www.yes24.com/24/goods/58772859 11번가:  http://books.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977867160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4877825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70447988&orderClick=LAG&Kc= 인터파크 :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prdNo=279593764&sc.saNo=003002003&bid1=search_auto&bid2=detail&bid3=prd_img&bid4=001 영풍문고:  http://www.ypbooks.co.kr/book.yp?bookcd=100843205&gubun=N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