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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캐스케이드 레이크 발표 - 최대 56코어 14nm CPU 등장







(출처: 인텔) 


 인텔이 전통의 14nm 공정으로 푹 우려낸 캐스케이드 레이크 (Cascade Lake)를 공개했습니다.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Xeon Scalable) 프로세서로는 2세대로 전 세대와 달라진 점은 DDR4 메모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옵테인 DC Persistent 메모리 지원, 그리고 두 개의 다이를 이용한 56코어 프로세서 지원입니다. 






 멀티칩 패키징 방식 (MCM) 으로 두 개의 다이를 지닌 제온 프로세서는 플래티넘 9200 시리즈로 명명했으며 최대 TDP는 400W에 달합니다. 아무튼 2 소켓 서버에 최대 112코어, 224쓰레드가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일 것 같습니다. 소켓 숫자가 늘어날수록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니까요. 다만 가격이 얼마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수만 달러 이상 비싼 프로세서가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28코어까지 지원하는 플래티넘 8200 시리즈 가격이 최대 17000달러이기 때문입니다. 


 캐스케이드 레이크는 플래티넘 9200 시리즈 이외에 Platinum 8200, Gold 6200, Gold 5100, Silver 4200, Bronze 3200 시리즈로 출시되며 각각 코어 수 및 클럭, 지원 소켓 등이 다릅니다. 다만 대부분 옵테인 DC Persistent 메모리를 지원해 DDR4 메모리를 위한 DIMM에 128/256/512GB 옵테인 메모리를 넣을 수 있습니다. 최대 CPU 한 개 당 1.5TB DDR4 메모리나 혹은 4.5TB 옵테인 메모리를 넣을 수 있는데, 이 경우 DDR4 메모리를 캐쉬처럼 사용할수도 있고 옵테인을 메모리처럼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대용량 메모리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텔이 56 코어 캐스케이드 레이크를 내놓은 것은 아무래도 64코어 2세대 에픽 프로세서에 대한 대비책일 가능성이 큽니다. 옵테인이야 본래 인텔의 로드맵 대로지만, 2개의 다이를 넣은 초대형 CPU는 본래 계획에 없었을 가능성이 크겠죠. 하지만 이렇게 큰 CPU는 별로 경제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가격 면에서 AMD가 상당히 유리할 가능성이 커보이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참고 





댓글

  1. 안녕하세요, 혹시 CPU 1개당 1.5TB DDR4까지 최대로 램을 탑재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1.5TB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2소켓 x 6채널 x 채널당 2 slot x 64GB 로 해서 계산되는 건가요?? 답변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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