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레이저)
게이밍 기기 전문 업체인 레이저 (Razer)가 썬더볼트 3를 이용한 외장 그래픽 시스템인 레이저 코어 X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코어 X 크로마 (Core X Chroma)를 출시했습니다. 작년에 출시한 코어 X와 같은 크기로 최대 33 × 6 × 16 cm 크기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은 동일하나 파워 서플라이가 650W에서 700W로 상향되고 GbE port 한 개와 USB 3.0 포트 4개가 포함되어 더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겠됐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RGB 라이팅이 추가되 튜닝 효과도 노릴 수 있지만, 가격이 299달러에서 399달러로 높아졌다는 단점도 있어 기본 기능만 필요한 유저라면 굳이 신제품을 살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썬더볼트 3를 이용한 외장 그래픽 카드는 결국 USB 4.0에서 USB 규격에 통합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래픽 카드가 필요한 대역폭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USB 대역폭 역시 같이 증가해야 이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은 썬더볼트 3의 대역폭으로 그래픽 카드는 물론 USB 3.0 4개와 랜선까지 다 감당이 가능한지인데, 생각해보면 모든 장치의 대역폭을 같이 다 쓰는 경우는 별로 없어 큰 병목 현상이 생기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실 사용기가 궁금하지만 개인적으로 쓸 일이 없는 물건이고 주변에서도 좀처럼 쓰지 않는 물건이라 알아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필요하지는 않지만 존재만으로도 흥미가 가는 장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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