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텔)
인텔은 DDR4용 DIMM과 호환되는 옵테인 DC persistent 메모리를 캐스케이드 레이크와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DDR4 메모리와 함께 대용량의 비휘발성 메모리를 같이 사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각 128/256/512GB 용량의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는 매우 고가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데, 실제로 그 가격이 온라인 쇼핑몰에 올라왔습니다. 프리 오더 가격이므로 비싸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128GB가 CompSource.com 에서 893달러, ShopBLT.com에서 842달러이며 256GB 더 비싸서 각각 2850달러와 2668달러입니다.
SSD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가격이기 때문에 단순히 저장 장치로 사용하는 경우는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고 DRAM을 캐쉬로 대용량 메모리로 사용하는 방법이 더 현실성 있어 보입니다.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는 DRAM과 함께 메모리로 사용이 가능하며 이 경우 최대 용량은 소켓당 4.5TB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대용량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 센터 및 슈퍼컴에서만 당분간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언제 일반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이 될 지 궁금합니다. 일단 공식 출시 가격도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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