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텔/ 클릭하면 원본)
인텔이 9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을 추가해 데스크톱 CPU 34종을 더하고 8코어 16쓰레드 모바일 CPU 역시 추가했습니다. 기본적으로 2016년에 나온 스카이레이크의 리프레쉬 버전들로 조금 개선은 있을지 몰라도 코어 숫자가 대폭 늘어난 점을 제외하고는 대동소이한 물건들입니다. 여기에 인텔 CPU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한동안 경쟁자인 AMD의 약진이 예상됩니다.
사실 가격표 대로만 물건이 나와도 그럭저럭 괜찮을 듯 하지만 고가 제품일수록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당장에 구매가 급하지 않은 유저라면 젠2 출시까지 기다리는 것이 순리일 것입니다. 3세대 라이젠 성능이 잘 나오면 이걸로 가도 되고 아니면 이때는 인기가(?) 떨어질 9세대 프로세서로 가도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올해 급하지 않다면 차라리 연말에 등장할 서니 코브를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텔이 아키텍처를 대대적으로 개선할 가능성이 높아 큰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한편 예상대로 모바일 8코어 CPU도 같이 등장했는데 과연 발열은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노트북도 한번 사면 오래 쓰는 물건인 만큼 구매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결국 올해 7nm, 10nm 공정 모바일 프로세서가 나올 것을 생각하면 14nm 8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의 메리트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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