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wagBot autonomous farm robot has received enough funding to commercialize it by 2020(Credit: Agerris/University of Sydney))
앞서 소개한 바 있는 시드니 대학의 농업 자동화 로봇인 스웩봇 SwagBot이 460만 달러의 자금을 끌어모아 12개월 이내에 상업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합니다. 스웩봇은 요즘 추세에 맞게 이미지를 인식하는 인공지능을 탑재해 단순히 가축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것만이 아니라 잡초를 제거하고 파종을 하는 등 다양한 농업 임무에 투입될 수 있습니다.
AI 기반 이미지 인식 능력을 통해 스웩봇은 잡초를 인식하고 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초제를 그냥 살포할수도 있지만, 대부분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제초제를 뿌려 환경을 오염시키고 효과도 반감될 수 있습니다. 정확히 잡초만 제거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잡초 제거 로봇도 그런 사례인데 스웩봇은 제초제 스프레이 혹은 물리적 제거법 모두 가능하다고 하네요.
(동영상)
다만 여전히 공중 살포가 더 저렴할 것 같은데 과연 이런 형태의 로봇이 제초 작업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혹은 무농약 재배법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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