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nsor on a textile-silicon bandage. Credit: Matthew Brown)
과학자들이 피부를 닮은 바이오센서를 개발했습니다. 빙행텀 대학의 매튜 브라운 (Matthew Brown, a Ph.D. student at Binghamton University)을 비롯한 연구팀은 상처 부위의 산소와 젖산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하면서 최대한 실제 피부에 가까운 탄성과 신축성을 지닌 오픈 메쉬 구조의 open-mesh electromechanical sensor로 개발했습니다.
이 패치형 센서는 상처 부위에 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붙이는 반창고처럼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내부에 내장된 금 소재 센서는 신축성이 사람의 피부와 비슷해 움직임에 장애를 주지 않고 어디나 부착이 가능합니다. 다만 비싼 소재를 사용했다면 가격은 저렴하지 않을 것 같은데 비용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실용화 여부와 상관없이 이 웨어러블 센서는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센서의 방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피부와 같은 신축성이 있고 얇아서 피부 어디나 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착용감이 편해야 널리 사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소나 젖산은 물론 온도, 심전도 등 여러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면 앞으로 의료 부분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실용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반창고처럼 붙이는 바이오 센서의 등장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Brandon K. Ashley et al, Skin-inspired, open mesh electrochemical sensors for lactate and oxygen monitoring,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 (2019). DOI: 10.1016/j.bios.2019.0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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