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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6일 금요일

서피스 (RT 버전) 리뷰 - 누가 윈도우 8 RT 를 구매해야 하는가 ?






 마이크로소프트의 ARM 버전 윈도우 8 인 윈도우 RT 를 사용한 서피스 (32/64 GB) 가 공개되었습니다. 32 GB 라는 용량은 윈도우 8 이 기본으로 먹는 용량을 생각하면 아주 넉넉한 수준은 아니지만 microSDXC 슬롯을 지원하고 풀사이즈 USB 를 지원하기 때문에 64 GB 이상의 SDXC 메모리나 대용량 USB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각보다 용량 부족으로 고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서피스 RT 버전은 

 엔비디아 테그라 3 (쿼드 코어 A9 + 지포스 ULP)
 USB 2.0 단자 및 HD video out put
 2 GB RAM
 32/64 GB 스토리지 
 SDXC 슬롯 X 1 
 720p 전후면 카메라 
 1366 X 768  16:9  10.6 인치 디스플레이 
 27.5 X 17.2 X 0.94 cm (두께 9.4 mm) 
 무게 680 g 


  을 지원합니다. 가격은 앞서 언급한대로 32 GB 버전 단독이 499 달러, 터치 커버 포함시 599 달러, 64 GB 버전 + 터치 커버가 699 달러 입니다.


 일단 제품의 마감은 우수한 편이라고 리뷰어들은 전하고 있으며 킥 스탠드 (서피스를 세우는 용도의 받침) 은 생각보다 튼튼해서 물리적으로 억지로 힘으로 누르지 않는다면 부러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터치 커버 역시 생각보다 타이핑이 쉬우며 자석으로 단단하게 붙어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래 동영상 참조) 동영상에서 보듯이 터치 커버를 잡고 들어도 분리되지 않습니다. 


 RT 버전의 경우 오피스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문서 작성용으로 사용하기 매우 적합합니다. 사실 리뷰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은 이것인데 RT 를 사용할 경우 목적이 확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피스 RT 는 생각보다 무겁지 않으며 동영상 연속 재생과 사용시간에서 아이패드 3 세대와 비교서 그다지 떨어지지 않습니다. 또 10.6 인치 화면은 사실 들고 다닐 용도로는 더 이상 커지기 곤란한 수준이라고 하겠습니다. (즉 더 큰 화면은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 반대로 문서 작성용으로 사용하려면 너무 작은 화면도 불편함. 10.6 인치는 그 타협으로 볼 수 있는 크기)


 따라서 주로 들고 다니면서 문서 작성을 주로 하는 경우라면 상당히 유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오피스를 구매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또 오피스 2013 은 스카이드리이브와 쉽게 연동이 가능한 장점도 있죠. 단점이라면 3G/LTE 버전이 없어서 스마트폰등을 이용한 테더링이나 혹은 KT 의 에그 같은 별도의 장치가 필요합니다. 동영상 감상에 있어서도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 이 정도 크기가 한계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2 를 이용해 지하철에서 동영상 감상을 하는데 더 커지만 사실 좀 불편함)


 배터리의 경우는 사용자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만 아이패드 3세대보다 약간 짧은 수준으로 하루동안 사용하기에는 그다지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동영상 감상시 밝기를 절반으로 했을 때 9 시간 이상 가능)  


 앱의 반응 속도는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매우 빠르며 무거운 윈도우가 ARM 에서 잘 돌아갈까 하는 의문은 버려도 좋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 앱을 많이 띄우더라도 자동으로 이를 조절해서 매끄럽게 처리하는 기능이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즉 계속 사용해도 느려지지 않는다는 이야기죠. 물론 앱 전환시 가끔 랙이 발생하는 것을 영상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피스 RT 는 오피스를 통한 문서 작성 같은 사무용으로 사용하기 가장 적합합니다. 이외에도 동영상 감상이나 ebook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용량 부족 문제는 SDXC 가 어느 정도 해결책이 되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microSDXC 의 가격이 계속 떨어질 테니 말이죠. 


 문제는 위에 언급한 용도 이외에 지금은 다른 용도로 쓰기가 애매하다는 것입니다. 일단 일반적인 x86 앱은 현재 돌아가는게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즉 윈도우 기본 앱과 오피스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나중에 RT 용 앱이 많아질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아무튼 거의 없습니다. 또 3G/LTE 버전이 없기 때문에  들고 다니면서 인터넷을 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 역시 매우 곤란합니다. 혹시 KT egg 사용자라면 조금 상황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따라서 기존의 윈도우 프로그램이 다 되는 줄 알고 서피스 RT 를 구매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런 사용자는 Surface with windows 8 Pro 를 기다려야 합니다. 듀얼 코어 Core i5 가 탑재되는 x86 버전은 64/128 GB 스토리지와 1920 X 1080 LCD 그리고 USB 3.0, mini DisplayPort 를 지니고 있고 275 X 173 X 13 mm 크기와 910 g 의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microSDXC 지원은 동일) 아직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x86 버전은 사양으로 봐서 가격대가 꽤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주로 문서 작성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를 하는 유저라면 서피스 RT 는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599 달러에 오피스까지 포함이니까요. 반면 진짜 컴퓨터 (?) 가 필요한 유저라면 x86 버전의 서피스를 기다리든지 아니면 그냥 다른 윈도우 8 포함 타블렛이나 노트북을 생각하는 게 유리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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