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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4일 일요일

한단계 더 실전배치에 다가간 미해군 레일건 프로젝트




 이미 레일 건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서 특집 포스트를 소개드린 바 있지만 최근 (2012 년 2월 28일, 현지시각) 에 미 해군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전에 2010 년 33 MJ 이라는 포구 에너지 신기록을 세운 연구용 레일건을 대신해 보다 실전 배치형에 가까운 신형 레일건이 BAE 시스템즈에 의해 개발되어 그 중 첫번째가 이미 성공적으로 발사 시험을 시행중이라고 합니다. 


 (이전 레일건 관련 포스트는 여기서 참조  http://blog.naver.com/jjy0501/100120678383  )  



(미해군이 공개한 프로토타입 레일건  public domain)

 일반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포의 전체적인 생김새는 물론이고 장전 및 발사 영상까지 같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전 연구용 레일건과 비교해서 좀더 실제 대포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발사 각도도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아직 프로토 타입 레일건으로 실전에 배치될 즈음엔 발사 방향과  각도 모두 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 시험에 쓰인 발사체는 18 kg 정도의 금속 탄두인데 발사 속도는 무려 9010 km/hr 로 음속의 7 배 이상입니다. 프로토타입 레일건의 크기는 길이 12.19 미터로 이전보다 크기가 많이 줄었들어 함포 대신 탑재가 보다 용이해 졌습니다. BAE 시스템에 의하면 이외에도 레일건에 필요한 거대한 전자 장비 및 전력 공급 장치의 소형화도 이루었다고 합니다. 


 미 해군의 궁극적 목표는 우선 50 해리 정도 사거리를 지닌 레일건을 2020년까지 배치하고 이후 차차 사정거리를 확장해 200 해리 (370 킬로미터) 급 장거리 포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현재 테스트 용으로 사용된 발사체는 일부러 공기 저항을 늘리게 만든 것이지만 앞으로 실제 사용될 탄두는 공기역학적으로 개량되어 장거리 발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드린 데로 사실 레일건은 그 원리 자체는 아주 오래전 제안되었으나 실제적으로 여러가지 기술적 어려움 때문에 지금까지 실전배치 되지 못하다가 거의 개념이 제안된 지 100 년만에 이제 실전 배치를 눈앞에 두게 된 셈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한가지 난관이 존재하는 데 그것은 비용문제입니다. 레일건 개발에 미해군은 2005 년 부터 지금까지 약 2억 4000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앞으로 실전배치가 대략 가능해질 2017 년까지 다시 그만큼의 추가 비용이 들어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마디로 그 때까지 예산이 끊기면 안된다는 이야기죠. 물론 개발이 완료되고 난 이후 생산비는 별도입니다.


 현재 공개된 것은 BAE 시스템의 프로토타입 레일건인데 레일건 제작에 뛰어든 또다른 제조사인 제네럴 아토믹의 두번째 프로토타입 레일건이 올해 4월에 해군에 인도될 것으로 보이며 결국 두 기종 중 하나가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레일건이 가장 먼저 탑재될 것으로 보이는 군함은 현재 2014 년 건조를 앞두고 있는 줌왈트 (DDG - 1000) 급이 유력한데 처음부터 레일건을 염두에 두고 제작이 된 만큼 레일건이 예상만큼 성능만 나와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결국 이분을 소환하는 포스팅이 되고 말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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